“24시간 발로 뛰며 민원해결”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06-14 1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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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휘 인천 계양구 계산3동 의원
    임기 2년이 지난 이용휘(45·사진) 의원은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 초선의원으로 주민과 지역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열성적으로 뛰는 기초의원이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열정은 의원 출마 이전부터 이미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동 대표는 물론, 주공아파트 분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아왔고 이는 기초의원 출마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초선으로서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동료의원들의 도움으로 처음 접하는 의정활동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방분권화가 아직은 미흡해 기초의원들의 권한이 현실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고 이는 곧 집행부와의 원만한 협조 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다소의 마찰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한다던데.

    기초의원이 되기 전에도 봉사활동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고 지금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집행부와 원만한 관계를 맺으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불편 사안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계양의제 21 교통분과 위원장으로 지난해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를 방문, 자전거 도로 현황을 시찰하고 돌아와 계양구에도 이에 버금가는 자전거 도로를 마련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조 중이다.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안이 있다면.

    현재 계산3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역으로 8700여세대 2만67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공원이나 복지시설 및 체육 시설 등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계산3동 320번지 일대 500평의 무허가 촌의 정비를 통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처럼 이용휘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로 뛰며 현장 행정을 펼쳐 ‘발로 뛰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작은 것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초등학교 앞 가드레일에 붙여진 구마크가 날카로워 학생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판단, 그 둘레를 고무로 감싸는 등 언제나 주민들의 불편사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구 의원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동안은 나 자신 보다는 주민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며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분이며 나를 뽑아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주민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김경수 기자 kkspmd@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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