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로 애를 태우고 있는 프로야구 기아가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여유를 갖게 됐다.
기아는 17일 무릎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3년차 투수 김진우(21)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7월 중순부터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초 동계훈련 도중 성장기 때 다쳤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돼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루돌프 스탬퍼 박사 집도로 수술을 받았던 김진우는 “근력이 90∼95% 회복되고 부종과 통증이 없는 상태”라는 스탬퍼 박사 소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진우는 이달 말까지 관절 회전운동과 러닝, 피칭, 순발력 훈련 등 재활과 운동을 병행한 뒤 다음달 초 실전피칭을 거쳐 올스타 휴식기 후인 같은 달 중순께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최상덕이 올 시즌 1승만을 거둔 채 `척추혈관 비대증’ 진단을 받아 전반기를 사실상 마감함에 따라 다니엘 리오스-훌리오 마뇽-강철민을 주축으로 운영중인 선발진은 김진우가 가세하면 한결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고졸신인 사상 최고계약금인 7억원에 입단한 김진우는 그 해 12승과 함께 탈삼진왕(177개)을 차지하고 지난해 11승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으나 올 해는 부상으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기아는 17일 무릎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3년차 투수 김진우(21)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7월 중순부터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초 동계훈련 도중 성장기 때 다쳤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돼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루돌프 스탬퍼 박사 집도로 수술을 받았던 김진우는 “근력이 90∼95% 회복되고 부종과 통증이 없는 상태”라는 스탬퍼 박사 소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진우는 이달 말까지 관절 회전운동과 러닝, 피칭, 순발력 훈련 등 재활과 운동을 병행한 뒤 다음달 초 실전피칭을 거쳐 올스타 휴식기 후인 같은 달 중순께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최상덕이 올 시즌 1승만을 거둔 채 `척추혈관 비대증’ 진단을 받아 전반기를 사실상 마감함에 따라 다니엘 리오스-훌리오 마뇽-강철민을 주축으로 운영중인 선발진은 김진우가 가세하면 한결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고졸신인 사상 최고계약금인 7억원에 입단한 김진우는 그 해 12승과 함께 탈삼진왕(177개)을 차지하고 지난해 11승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으나 올 해는 부상으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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