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철책선 너머에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 비무장 지대가 있다. 한발만 내 딛어도 어느 곳에서 대전차 혹은 발목지뢰가 터질지 모르는 저주의 땅 말이다.
그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며 이 분단의 상처가 훗날 통일이 되면 남북한 주민이 평화롭게 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자연공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50년동안 인적이 끊긴 정치적 불모의 땅에 새로운 유산이 잉태되고 있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비슷한 아이러니를 서대문 지역에서 느낀다.
서대문 특히 신촌 지역의 특수성은 이 지역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서대문 갑지역 안에만 대학이 5개가 있고 서강대와 홍익대를 포함시키면 10만 명이 넘는 학생교직원이 있다.
이 좁은 공간에 이처럼 젊고 역동적이며 질 높은 인구가 밀집된 곳은 전국에서 아니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 거대한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문화의 대상으로 방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가 아닐 수 없다
7개의 대학을 원형으로 연결하고 그 중앙에 고급 문화지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 지역은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만한 공간의 여유가 없었다.
더구나 대학과 지역사회는 높은 굴다리로 분단돼 있어 30년동안 끝없이 제기되는 지역민원의 근원지로 인식됐었다.
그런데 경의선의 주노선이 용산·가좌구간으로 변경되고 복선화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아이러니하게도 이 골칫덩이 연대 앞 철도부지가 훗날 서대문 발전의 더 없이 소중한 공간이 될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학과 지역사회를 가로막던 장애물이 통합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대학인 밀집지역에 연대 앞 굴다리와 이대 앞의 철도를 걷어낸 50년 동안 손대지 않은 새로운 공간이 생기는 미래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이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대치하는 것은 그 어느 곳에도 없다.
밀집된 대학과 10만의 젊은이, 금상첨화의 새로운 공간… 이모든 것이 서대문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인적 자산의 토대위에 대학과 지역이 연결되고 문화산업의 풍부한 배후지가 확보되면 서대문은 근본적으로 변화 할 수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가야하는 가장 한국적이고 역동적인 수준 높은 공간이 될 수 있다. 이 문화산업벨트로 인한 경제적 가치,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우리나라의 자산은 붉은 악마가 보여주었듯 젊은이의 역동성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 산업의 미래는 오늘날 영화산업이 보여주듯이 젊은이들이 창조해나갈 문화가 될 것이다.
그 문화산업과 향유의 최적합지가 바로 신촌이고 이는 다름아닌 서대문의 큰 꿈으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서대문의 큰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
그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며 이 분단의 상처가 훗날 통일이 되면 남북한 주민이 평화롭게 쉴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자연공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50년동안 인적이 끊긴 정치적 불모의 땅에 새로운 유산이 잉태되고 있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비슷한 아이러니를 서대문 지역에서 느낀다.
서대문 특히 신촌 지역의 특수성은 이 지역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서대문 갑지역 안에만 대학이 5개가 있고 서강대와 홍익대를 포함시키면 10만 명이 넘는 학생교직원이 있다.
이 좁은 공간에 이처럼 젊고 역동적이며 질 높은 인구가 밀집된 곳은 전국에서 아니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 거대한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문화의 대상으로 방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가 아닐 수 없다
7개의 대학을 원형으로 연결하고 그 중앙에 고급 문화지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 지역은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만한 공간의 여유가 없었다.
더구나 대학과 지역사회는 높은 굴다리로 분단돼 있어 30년동안 끝없이 제기되는 지역민원의 근원지로 인식됐었다.
그런데 경의선의 주노선이 용산·가좌구간으로 변경되고 복선화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아이러니하게도 이 골칫덩이 연대 앞 철도부지가 훗날 서대문 발전의 더 없이 소중한 공간이 될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학과 지역사회를 가로막던 장애물이 통합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대학인 밀집지역에 연대 앞 굴다리와 이대 앞의 철도를 걷어낸 50년 동안 손대지 않은 새로운 공간이 생기는 미래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이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대치하는 것은 그 어느 곳에도 없다.
밀집된 대학과 10만의 젊은이, 금상첨화의 새로운 공간… 이모든 것이 서대문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인적 자산의 토대위에 대학과 지역이 연결되고 문화산업의 풍부한 배후지가 확보되면 서대문은 근본적으로 변화 할 수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가야하는 가장 한국적이고 역동적인 수준 높은 공간이 될 수 있다. 이 문화산업벨트로 인한 경제적 가치,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우리나라의 자산은 붉은 악마가 보여주었듯 젊은이의 역동성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 산업의 미래는 오늘날 영화산업이 보여주듯이 젊은이들이 창조해나갈 문화가 될 것이다.
그 문화산업과 향유의 최적합지가 바로 신촌이고 이는 다름아닌 서대문의 큰 꿈으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서대문의 큰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