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수정구청장으로 취임한 문금용 구청장(사진)은 1977년도에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중원구 가정복지과장, 양주군 민방위과장, 분당구 청소과장, 태평3동장, 동두천시 문화공보실장, 행정국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200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복지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행정국장을 지낸 후 이번에 12대 수정구청장으로 부임, 공직에만 27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이다.

또한 1999년에는 그동안 대민봉사 행정에 성실히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취임사에서 문금용 수정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구정, 열심히 일하는 구청, 모든 시민이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수정구 건설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추진, 지역문화 육성과 주민의 복지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구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하는 것인 만큼 원활한 행정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과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전문능력을 배양해 줄 것과 직원간의 인정과 정이 넘치는 밝고 훈훈한 근무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택수기자 tsk@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