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최선”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07-14 1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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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황원희 부천시의회 의장
    “부족한 저를 부천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반기에 보여줬던 의원들 간의 불신과 갈등으로 점철된 마음을 봉합하고 아우르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지난 9일 경기도 부천시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신임 황원희 의장(58·소사본2동·사진)의 취임일성.

    황 의원은 “개인의 영광보다는 지방자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며 ‘미안합니다’라는 반성의 마음, ‘덕분입니다’라는 겸허한 마음,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할에 몰입하는 열린 의회, 대화와 타협이 중시되는 화합하는 민주의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실의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생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평소 상호 존중하고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시책에 대해서는 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의장선거 과정에서 돌출됐던 이합집산을 시급히 봉합, 전 의원이 하나가 돼 부천지역 발전을 도모토록 노력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더욱더 충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85만 시민과 시의회, 집행부의 힘을 하나로 결집,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관광문화도시로 확고히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정활동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의회 상을 정립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구현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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