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남미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2004코파아메리카컵에서 파라과이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우루과이는 19일(한국시간) 페루 타크나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골을 몰아친 다리오 실바의 ‘원맨쇼’에 힘입어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었던 파라과이의 돌풍을 3-1로 잠재웠다.
우루과이는 이로써 4강에 합류, 브라질-멕시코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반면 사실상 올림픽 멤버로 대표팀을 꾸렸던 파라과이는 2004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은데 만족해야 했다.
선취골은 파라과이의 몫이었다.
파라과이는 전반 15분 수비수 카를로스 가마라가 동료 카를로스 파레데스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기선을 잡았다.
최근 파라과이와 4번 대결해 모두 패했던 우루과이는 39분 카를로스 부에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9분 구스타보 바렐라가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실바가 구세주로 나섰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 호주와의 플레이오프(2001년 11월) 이후 A매치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실바는 21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잡아 슛을 날린 것이 네트를 가른데 이어 경기 종료 1분전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뽑아 수훈갑이 됐다.
◆19일 전적
△8강
우루과이 3-1 파라과이
우루과이는 19일(한국시간) 페루 타크나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골을 몰아친 다리오 실바의 ‘원맨쇼’에 힘입어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었던 파라과이의 돌풍을 3-1로 잠재웠다.
우루과이는 이로써 4강에 합류, 브라질-멕시코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반면 사실상 올림픽 멤버로 대표팀을 꾸렸던 파라과이는 2004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은데 만족해야 했다.
선취골은 파라과이의 몫이었다.
파라과이는 전반 15분 수비수 카를로스 가마라가 동료 카를로스 파레데스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기선을 잡았다.
최근 파라과이와 4번 대결해 모두 패했던 우루과이는 39분 카를로스 부에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9분 구스타보 바렐라가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실바가 구세주로 나섰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 호주와의 플레이오프(2001년 11월) 이후 A매치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실바는 21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잡아 슛을 날린 것이 네트를 가른데 이어 경기 종료 1분전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뽑아 수훈갑이 됐다.
◆19일 전적
△8강
우루과이 3-1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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