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에 國監 실무교육 실시

    칼럼 / 시민일보 / 2004-07-20 1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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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노 국회본부 의원보좌관등 대상 예·결산 검토 기법 ‘코치’
    공무원노조 국회본부가 민주노동당 의정지원단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노조 국회본부는 민노당의 강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9일 민노당 워크숍에서 의원 보좌관 및 정책연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감의 준비와 자료 조사, 예·결산 검토 기법 등에 대해 상세한 `코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개별적인 국감 준비 사례를 발표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폭넓은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국회 노조 차원에서 정당 당직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강의를 펼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의정지원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의정 활동을 대부분 처음 접해보는 민노당 의정지원단은 약 6시간에 걸친 `마라톤 과외’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보다는 더 많은 실무지식을 쌓게됐다는 기쁨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보좌관은 “이전에도 상임위별로 비슷한 강의가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국회 의정 활동의 틀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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