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후반기 의회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중구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동학(신당 제4동·사진) 의장은 “부족한 사람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전반기 2년 동안 입안된 각종 정책들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개발하고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네별 거주 인구가 다르다고 문화 복지시설이나 편의시설들이 차이가 나서는 안 되며,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급 학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는 “부부끼리도 의견이 다르고 갈등이 있듯이, 언제든 갈등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갈등을 나쁘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와 관련해서 “왜 수도이전 문제를 서두르는지 알 수가 없다”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니 만큼 시간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의원 유급제에 반대 한다”고 밝힌 그는 “지방의원 유급제는 자칫 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해야할 의원들을 월급쟁이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광역의원 보좌관제를 기초의원들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해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올바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의장은 “말로만 화려하게 떠드는 발전이 아닌 정말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한번 중구에 이사 오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중구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동학(신당 제4동·사진) 의장은 “부족한 사람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전반기 2년 동안 입안된 각종 정책들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개발하고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네별 거주 인구가 다르다고 문화 복지시설이나 편의시설들이 차이가 나서는 안 되며,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급 학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는 “부부끼리도 의견이 다르고 갈등이 있듯이, 언제든 갈등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갈등을 나쁘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문제와 관련해서 “왜 수도이전 문제를 서두르는지 알 수가 없다”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니 만큼 시간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의원 유급제에 반대 한다”고 밝힌 그는 “지방의원 유급제는 자칫 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해야할 의원들을 월급쟁이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광역의원 보좌관제를 기초의원들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해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올바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의장은 “말로만 화려하게 떠드는 발전이 아닌 정말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한번 중구에 이사 오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