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오는 9월말로 예정된 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차관급 본부장을 하는 혁신본부의 인적규모가 100명에서 최대 150명으로 구성되고 국장급 자리가 5개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과기부에 대대적인 인사바람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본부가 직원수 100∼150명으로 짜여질 경우 집행업무를 관련부처로 내주면서 축소되는 과기부 기존조직과 거의 맞먹는 `미니 부처’ 수준이 될 전망이어서 과기부 직원의 운신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과기부 고위관계자는 4일 “아직까지 혁신본부와 관련, ‘차관급 본부장’방침 외에는 일절 결정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혁신본부의 규모와 구성 등에 대해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협의 초기단계여서 향후 혁신본부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상황이라는 것.
오 명 과기부 장관도 간부회의 등을 통해 “최고의 엘리트를 뽑아서 혁신본부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혁신본부의 성패는 구성원의 자질에 달려있다”는 말을 자주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 장관은 “혁신본부에 과기부 직원들이 대거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로 과기부 공무원들의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기부 간부들은 혁신본부의 본부장에 어떤 인사가 올지, 또 국·과장급 자리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될 지 등을 나름대로 점치면서 오는 9월말로 예상되는 혁신본부 출범에 따른 대대적 인사태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차관급 본부장을 하는 혁신본부의 인적규모가 100명에서 최대 150명으로 구성되고 국장급 자리가 5개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과기부에 대대적인 인사바람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본부가 직원수 100∼150명으로 짜여질 경우 집행업무를 관련부처로 내주면서 축소되는 과기부 기존조직과 거의 맞먹는 `미니 부처’ 수준이 될 전망이어서 과기부 직원의 운신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과기부 고위관계자는 4일 “아직까지 혁신본부와 관련, ‘차관급 본부장’방침 외에는 일절 결정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혁신본부의 규모와 구성 등에 대해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협의 초기단계여서 향후 혁신본부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상황이라는 것.
오 명 과기부 장관도 간부회의 등을 통해 “최고의 엘리트를 뽑아서 혁신본부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혁신본부의 성패는 구성원의 자질에 달려있다”는 말을 자주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 장관은 “혁신본부에 과기부 직원들이 대거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로 과기부 공무원들의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기부 간부들은 혁신본부의 본부장에 어떤 인사가 올지, 또 국·과장급 자리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될 지 등을 나름대로 점치면서 오는 9월말로 예상되는 혁신본부 출범에 따른 대대적 인사태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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