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가지고 말도 못하게 하고 웃사람 눈치를 봐야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이나 정책이 있어도 수용하지 않는 중앙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당직자 개개인이 당을 위하는 충성심보다 자신의 안위에 관심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를 이끌어갈 김귀환 신임대표는 “확실한 당과의 가교역할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협의회 운영구상을 밝히는 한편 직설적 화법으로 당에 대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쏟아내는 보스기질로 눈길을 끌었다.
그가 다수당의 협의회 대표로 선택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오랫동안 사업가로서 활동해오면서 저절로 몸에 밴 뚝심과 돌파력, 그리고 치밀한 추진력 등이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대표는 사업가 특유의 기질을 의정활동에 접목시켜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 대표의 정당활동 경력은 그다지 길지 않다. 서청원 전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은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중앙당에서 출마 권유를 받을 때만 해도 개인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고사를 거듭한 끝에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에 발을 들여놓게 된 그는 막상 지방의회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자신의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러다 정치에 대한 의욕을 키우게 됐다고 털어 놓는다.
이것이 그가 초선으로 대표경선에 나서게 된 이유다.
지금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는 김 대표 를 중심으로 뭔가 해보자는 의욕으로 뭉쳐져 활기를 띄며 고무된 분위기다.
김 대표 는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서 ‘의사소통’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당 최고위원들과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열겠다는 계획도 이 같은 김 대표 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최소한 월 1회 정도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중앙당과 당소속 시의원들이 서로의 의중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고 또 의견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것이야말로 협의회 운영의 기본요소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소속 의원 입장에서도 평소 바라던 바다.
그래서 김 대표의 이 같은 협의회 운영 방침은 소속의원 들의 호응 속에서 점차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당과의 대화를 통해 공천에서 타 정당에 비해 유독 지방의원 소외기류가 강한 당내 분위기를 환기시켜 나가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 출마를 원했던 몇몇 소속 시의원들이 뜻을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다. 공천 과정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는 미리 대비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방의원이 당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를 이끌어갈 김귀환 신임대표는 “확실한 당과의 가교역할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협의회 운영구상을 밝히는 한편 직설적 화법으로 당에 대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쏟아내는 보스기질로 눈길을 끌었다.
그가 다수당의 협의회 대표로 선택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오랫동안 사업가로서 활동해오면서 저절로 몸에 밴 뚝심과 돌파력, 그리고 치밀한 추진력 등이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대표는 사업가 특유의 기질을 의정활동에 접목시켜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 대표의 정당활동 경력은 그다지 길지 않다. 서청원 전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은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중앙당에서 출마 권유를 받을 때만 해도 개인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고사를 거듭한 끝에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에 발을 들여놓게 된 그는 막상 지방의회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자신의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러다 정치에 대한 의욕을 키우게 됐다고 털어 놓는다.
이것이 그가 초선으로 대표경선에 나서게 된 이유다.
지금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는 김 대표 를 중심으로 뭔가 해보자는 의욕으로 뭉쳐져 활기를 띄며 고무된 분위기다.
김 대표 는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서 ‘의사소통’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당 최고위원들과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열겠다는 계획도 이 같은 김 대표 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최소한 월 1회 정도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중앙당과 당소속 시의원들이 서로의 의중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고 또 의견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게 하는 것이야말로 협의회 운영의 기본요소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소속 의원 입장에서도 평소 바라던 바다.
그래서 김 대표의 이 같은 협의회 운영 방침은 소속의원 들의 호응 속에서 점차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당과의 대화를 통해 공천에서 타 정당에 비해 유독 지방의원 소외기류가 강한 당내 분위기를 환기시켜 나가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 출마를 원했던 몇몇 소속 시의원들이 뜻을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다. 공천 과정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는 미리 대비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방의원이 당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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