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활동중인 테너 김우경(27·사진)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폐막한 2004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콩쿠르는 도밍고가 젊은 성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1992년 창설한 대회로, 93년 첫 대회 이후 매년 개최지를 달리해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도로시 챈들러 퍼빌리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성악가 43명이 실력을 겨뤘다. 한국에서는 김씨 외에 베이스 손혜수, 베이스바리톤 심인성도 출전해 최종 결선에까지 올랐다.
한양대 음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나온 김씨는 현재 드레스덴 국립극장 주역가수로 활동중이며, 벨베데레 콩쿠르와 비냐스 콩쿠르 1위, 탈리아비니 콩쿠르 2위, 베르디 콩쿠르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도밍고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첫 대회인 93년 베이스 연광철(우승), 95년 소프라노 김성은(우승), 98년 테너 배재철(도밍고상) 등이 있다.
이 콩쿠르는 도밍고가 젊은 성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1992년 창설한 대회로, 93년 첫 대회 이후 매년 개최지를 달리해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도로시 챈들러 퍼빌리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성악가 43명이 실력을 겨뤘다. 한국에서는 김씨 외에 베이스 손혜수, 베이스바리톤 심인성도 출전해 최종 결선에까지 올랐다.
한양대 음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나온 김씨는 현재 드레스덴 국립극장 주역가수로 활동중이며, 벨베데레 콩쿠르와 비냐스 콩쿠르 1위, 탈리아비니 콩쿠르 2위, 베르디 콩쿠르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도밍고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첫 대회인 93년 베이스 연광철(우승), 95년 소프라노 김성은(우승), 98년 테너 배재철(도밍고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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