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복지담당관실’ 신설

    문화 / 시민일보 / 2004-08-31 19:58:52
    • 카카오톡 보내기
    인천市교육청 지방분권등 뒷받침 2007년 6월까지 한시 운영
    인천시 교육청이 변화와 혁신을 스스로 창조해 나가기 위한 ‘혁신복지담당관실’을 1일자로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혁신복지담당관실은 자체혁신을 주도할 총괄 조정기구로 여러 부서가 분산 추진하고 있거나 아직 추진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정부혁신, 지방분권, 교육복지 업무를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

    부교육감 직속의 혁신복지담당관실 3개 팀은 오는 2007년 6월30일까지 한시기구로 운영되는데 혁신기획팀은 자기혁신 업무를 기획, 조정해 평가하고 자체업무혁신, 조직문화, 민원서비스를 개선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분권·이양 팀은 지방교육행정체제 혁신, 교육행정 내부규제 사무정비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되고 교육복지원 팀은 교육복지정책 총괄과 기획, 조정, 지원하고 교육복지 관련 민·관 협력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시 교육청은 1일 정부혁신과 교육복지 정책추진을 위해 신설되는 ‘혁신복지담당관실’ 인력을 기존의 임용방법에서 탈피,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들을 공모, 선발해 변화되고 바람직한 인사방법을 채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5명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 지방교육 행정의 혁신과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나름대로의 뜻을 가진 공무원 13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이라는 높은 경쟁을 벌였다.
    인천시 교육청은 지원자들이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혁신과 복지에 관한 자신들의 의지와 계획을 담은 자기기술서를 제출받아 선발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6급 3명, 7급 이하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