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청 공무원들이 고철을 모아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들의 고철 모으기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국제 원자재 값 폭등에 따른 원유와 고철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 논 정부의 고철 모으기 운동이 계기가 되면서 뜻을 같이 한 것.
지난 3월18일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고철 모으기는 집에서 또는 출근 길 거리에서 고철이 될 만한 것들을 주워 모아 10일 만에 32.5t의 고철을 모아 판매한 대금은 무려 600여만원에 이른다.
공직자들은 고철을 팔아 생긴 수익금에 대한 사용처를 놓고 고민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6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170명에게 고철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로부터 고철 모으기 우수 시로 선정 돼 지급받은 200만원으로 가정용 태극기 세트를 구입, 직원들에게 나눠줘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감동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나누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 기간 동안 시 본청과 각 읍·면·동에서 모은 고철은 매각 절차를 거쳐 개인이나 각 단체별로 판매금액이 입금됐다.
김포시 공직자들은 “처음에는 이 정도의 기쁨이 될지 정말 몰랐으며 작은 수고가 어려운 나라와 이웃들을 위해 보람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 어려운 이웃들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5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들의 고철 모으기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국제 원자재 값 폭등에 따른 원유와 고철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 논 정부의 고철 모으기 운동이 계기가 되면서 뜻을 같이 한 것.
지난 3월18일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고철 모으기는 집에서 또는 출근 길 거리에서 고철이 될 만한 것들을 주워 모아 10일 만에 32.5t의 고철을 모아 판매한 대금은 무려 600여만원에 이른다.
공직자들은 고철을 팔아 생긴 수익금에 대한 사용처를 놓고 고민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6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170명에게 고철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로부터 고철 모으기 우수 시로 선정 돼 지급받은 200만원으로 가정용 태극기 세트를 구입, 직원들에게 나눠줘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감동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나누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 기간 동안 시 본청과 각 읍·면·동에서 모은 고철은 매각 절차를 거쳐 개인이나 각 단체별로 판매금액이 입금됐다.
김포시 공직자들은 “처음에는 이 정도의 기쁨이 될지 정말 몰랐으며 작은 수고가 어려운 나라와 이웃들을 위해 보람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 어려운 이웃들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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