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노래실력 겨룬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09-12 1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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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실버가요제’ 오는 15일 열어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잔치 한마당’를 마련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2시30분부터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3회 용산 실버가요제’(포스터)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실버가요제는 여성전통 타악그룹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기념식 및 용산실버가요제가 진행되며, 2시부터는 노인의 날 기념 효 잔치 축하쇼가 펼쳐진다.
    실버가요제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장기와 노래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이어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 효잔치 축하쇼에는 우리 전통춤인 ‘대평성쇠’의 화려한 무대의 막이 오른다.
    또 설운도, 김부자, 현숙, 문희옥, 전미경, 윤천금, 우설민이 출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롯곡을 비롯 어르신들의 귀에 익은 신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실버 가요제와 함께 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한방 진료를 실시하며, 용산문화원에서는 ‘무료영정사진’을 촬영해준다.
    이날 무료 한방진료는 오전 예비 문진을 실시하고 번호표를 배부, 오후에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료 영정사진 촬영은 용산사진작가협회(회장 정두언)의 후원을 받아 구민회관 소강당 신부대기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710-3355~9.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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