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한데 모여‘화합의 강강술래’

    문화 / 시민일보 / 2004-09-20 18: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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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23일 구청서 민요잔치등 행사 열어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2004 추석맞이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가 주최하고 구 문화원(원장 김영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6개동 130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전부 한복을 입고 출전하는 송편빚기 경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겨루게 되며, 이와 함께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의 민요잔치, 동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수 태진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추석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축하공연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무료찻집도 함께 열려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인 부문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끝나면 홍사립 청장을 비롯한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문의 (2241-9300).

    /이동우 기자 i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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