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축제 한마당

    문화 / 시민일보 / 2004-09-22 1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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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區 내달 5일 구민의 날 맞아 기념행사 풍성
    영등포구(구청장 김영수)가 제9회 구민의 날(28일)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구민의 날이 명절에 속해 있어 내달 5일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 이와 관련해 내달 1일부터한달동안 구민의 날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지역 곳곳에서 펼친다.

    이에 따라 내달 5일 10시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사물놀이, 오페라공연 등 식전행사와 더불어 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리며 같은 시간 구민회관 중정홀에는 영등포보건소에서 준비한 어르신 건강 마당이 열린다.
    또 영등포공원내에 있는 영등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영등포구예술인협의회의 작품전시회인 목련전이 열려 관내 예술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5일 오후 7시에는 각 동 대표로 선출된 22명의 참가자들이 겨루는 구민노래자랑이 영등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전문 MC 허 참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현미, 배일호, 이유진, 이태원 등 인기 연예인들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한층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이다.
    6일과 7일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남부 초·중교예술제가 성대히 열리며 6일 오후 2시에는 관내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이 동양웨딩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는 세종문화회관예술단의 연주가 영등포공원에서 펼쳐져 가을밤 아름다운 공원음악회를, 7일 오전 11시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격려가 동양웨딩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22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작품열린마당이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짐과 동시에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경연대회로 마련,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주부가요, 단전호흡, 단소, 구연동화, 맷돌체조, 풍물놀이, 영어팝송 등 9개 종목에 대한 경연이 이뤄진다.
    경연대회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삼태기 및 한국고전무용, 청소년브레이크댄스 등 흥겨운 특별공연도 펼쳐지며 우수 동에 대한 시상과 경품 등 푸짐한 잔치한마당으로 준비된다.
    또한 대강당에서 공연이 있는 동안 구민회관 중정홀에서는 서예, 꽃꽂이, 스텐실, 사군자, 사진, 어린이 미술작품 등 120여 작품의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영등포문화원주최의 제10회 청소년미술실기대회와 제12회 구민휘호대회가 영등포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오후 1시부터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좋은영화 무료상영 작품으로 투모로우를 선정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14일엔 핵가족시대에 가족구성원들이 다함께 음식을 만들며 가족간의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를 마련했다.
    16일 토요일에는 대림운동장에서 민간보육시설 어린이들의 한마당 잔치가, 26일 10시부터는 당산공원에서 알뜰장터 한마당이, 28일엔 영등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5회 동대항 창작 및 애송시 낭송대회가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31일에는 구민대상의 건강달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관내 22개 각 동마다 경로잔치와 동민체육행사 등이 동별 일정에 맞춰 특색 있는 동 행사로 기획돼 있어 내달 중 개최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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