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성낙합)가 제8회 노인의 날(10월2일)과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관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들은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구는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노인 및 효행자들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후에는 다과 및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각 동별로 각종 기념식과 함께 구청장 표창, 음식접대, 위안잔치 등 경로잔치가 흥겹게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28일 오전 10시부터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약 300여명의 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구청장배 노인장기대회를 개최, 노인 장기왕을 선발한다.
장기대회의 참가는 만 60세 이상 관내 거주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