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건강댄스등 洞別 실력 뽐낸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10-03 1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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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프로그램 페스티벌’ 오늘 구민회관서
    용산구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각 동별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4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페스티벌은 오후 2시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되며, 주민자치센터 운영 관련 유공자 표창에 이어 각 동별 경연순으로 진행된다.

    각 동별 경연 종목을 보면 이태원1동의 안순이 외 14명은 한국무용을, 원효로2동 서유자 외 11명은 라틴댄스를, 효창동과 이촌2동은 에어로빅을, 청파2동을 비롯 이태원2동, 보광동, 서빙고동, 청파1동은 룸바, 차차차, 자이브 등 댄스스포츠를 선보인다.

    또 후암동 허영숙 외 13명은 국악민요(장구병창)를, 용산2가동은 건강댄스를, 한남2동은 단전호흡 시연을, 용문동은 국악교실을, 원효로1동은 시니어에어로빅을, 한강로제3동은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을 공연한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용산2가동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종이접기 9점을 비롯, 효창동 서예교실 및 크리스탈 구슬공예 교실의 작품 14점, 용문동 서예교실의 작품 14점, 한강로2동 미술교실의 작품 25점, 한강로3동 서예교실의 작품 19점, 한남1동 서예교실의 작품 10점, 서빙고동 서예교실의 작품 6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은 주민참여 활성화와 주민자치 운영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축제 한마당으로, 각 동별로 운영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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