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큰 사랑 됩니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10-03 1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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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1004Day 축제’ 양천공원서 오늘 개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난달 한달간 실시한 ‘자원봉사 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1004Day’ 축제를 4일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나누는 기쁨, 실천하는 보람’이라는 주제와 ‘1%의 나눔으로 100%의 행복을’이라는 부제로 지난달부터 전 구민이 참여했던 ‘2004 양천구 자원봉사대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축제는 양천공원에서 지난 한달동안 체험하고 활동한 전반적인 사항을 기능별로 개최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민 및 자원봉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전진대회와 박람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와 함께 양천공원 내 마련된 야외마당에서는 ▲무료 진료 ▲사랑의 음식 나누기 ▲재생비누 나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 등 기능적인 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자원봉사 사진전 ▲동별 장사씨름대회 ▲자원봉사 홍보 박람회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야외무대에서는 문화행사가 진행 ▲아키모봉사단의 통기타 연주 ▲내음회봉사단의 클래식 연주 ▲어머니 경기 민요단 ▲신자순 국악예술단 ▲금옥여고 라틴댄스 봉사단의 흥겨운 연주 ▲관내 지역방송 주관의 열린음악회가 이태호, 한서경, 배일호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이날 축제에는 지난달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중 봉사활동에 대한 동별 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식을 할 계획으로 최우수동에 신월3동, 우수동에 목2·신정7동, 장려동에 목4·신월7·신정1동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그동안 구는 축제기간동안 ▲동별 자원봉사 경진대회 ▲자원봉사 세미나 개최 ▲자원봉사 사례 발표회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 등 동별 단위행사를 마련, 운영해 왔다.
    한편 구는 이날 축제에 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순천시와 울진군의 여성단체회원 68명을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초청했다.

    이 두지역의 여성단체들은 이날 오전에 도착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구 기획상황실에서 ‘프라임 양천’ 빔프로젝트로 관내 구정을 소개받은 후 ‘천사데이’ 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행사장에 마련된 자원봉사 시연부스, 봉사단체 및 기관별 홍보부스,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열린음악회 등에 참관하게 된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신정1빗물펌프장과 목동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한 후 식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원회수 시설 견학과 월드컵경기장 및 하늘공원을 관람한 후 지역으로 내려가게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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