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문화 / 시민일보 / 2004-10-05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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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피고트의 ‘마술연필’(언어세상刊)은 색연필이 그려내는 상상의 세계로 아이와 어른 모두를 빨아들인다.
    그림 그리는 꼬마 그레고리를 통해 미술의 기본인 선, 도형이 어떻게 살아 숨쉬는 자연으로, 도시로 탈바꿈하는지 보여준다. 장미란 옮김. 24쪽. 7500원.

    어린이들에게 똥의 순환과 쓰임새에 대해 알려주는 ‘똥 똥 귀한 똥’(보리刊)은 한지에 먹과 수채 물감으로 그린 삽화가 향토적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운율을 가진 글은 노래처럼 흥겹게 읽힌다. 어린이들에게 똥이 어떻게 거름이 되고 곡식이 되고 밥이 되어 다시 똥으로 돌아오는지 보여주며, 쓸모없는 줄 알았던 똥이 농사에서 그리고 자연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준다.
    김시영 그림. 33쪽.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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