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생 본회의 방청한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10-06 2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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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7일 개최되는 제152회 임시회부터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본회의 방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청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사회교과의 ‘지방자치와 주민생활’ 과정과 연계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생들은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시민 생활과 관련된 안건이 논의되는 과정과 관계 공무원에게 시정질의하는 모습 등 지방의회의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지켜보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본회의 방청 프로그램은 지난 9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 방청프로그램을 이번 제152회 임시회부터 금년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2005년에는 본회의가 열리는 30일간 서울시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중 1만명을 방청토록 하고, 2006년부터는 전년도 성과를 검토·분석해 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으로 확내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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