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로 인해 집행부 간부들이 도의회 본회의에 불출석한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온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및 경기도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장을 방문, 항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욱 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 6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 교육청을 방문, 황우여 교육위원장에게 “국회가 일방적으로 국감일정을 잡아 도 교육감이 오늘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도의회 연간 일정은 연초에 이미 모두 결정돼 있는 상태인데 국회가 국감일정을 사전협의 없이 결정,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한 뒤 국감일정을 결정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황 위원장은 “국회가 고의로 국감일정을 이렇게 잡은 것은 아니다”라며 “도의회 의장이 정책건의 형태로 국회에 건의를 하면 국감 일정에 대해 사전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의장단은 7일 “오는 14일 경기도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로 손학규 지사도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손 지사가 잠시라도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14일 이전에 국회에 국감일정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 윤옥기 도 교육감의 참석을 요구했으나 윤 교육감은 기획관리실장을 본회의에 대신 참석시킨 뒤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국회가 지방의회 일정과 겹치게 국감일정을 결정한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해 왔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유형욱 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 6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 교육청을 방문, 황우여 교육위원장에게 “국회가 일방적으로 국감일정을 잡아 도 교육감이 오늘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도의회 연간 일정은 연초에 이미 모두 결정돼 있는 상태인데 국회가 국감일정을 사전협의 없이 결정,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한 뒤 국감일정을 결정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황 위원장은 “국회가 고의로 국감일정을 이렇게 잡은 것은 아니다”라며 “도의회 의장이 정책건의 형태로 국회에 건의를 하면 국감 일정에 대해 사전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의장단은 7일 “오는 14일 경기도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로 손학규 지사도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손 지사가 잠시라도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14일 이전에 국회에 국감일정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 윤옥기 도 교육감의 참석을 요구했으나 윤 교육감은 기획관리실장을 본회의에 대신 참석시킨 뒤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국회가 지방의회 일정과 겹치게 국감일정을 결정한 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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