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숨은 끼 맘껏 펼쳐라

    문화 / 시민일보 / 2004-10-10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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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區, '유스 챔피언 선발대회' 24일 개최
    “‘끼’ 있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으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룹댄스 및 대중음악 경연과 길거리 농구대회를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개최해 동작 ‘유스 챔피언’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그룹댄스 경연’은 중·고등부 별로 4~10인이 1팀이 돼 힙합, 재즈 등을 경연하고, ‘대중음악 경연’은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랩, 락, 가요 등을 부르게 된다.

    또 24일 오후 2 흑석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길거리 농구대회’는 농구협회 또는 교내 상설 농구팀 선수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이 참가해 기존 농구장의 1/2 코트를 활용, 전·후반 각 10분(휴식 5분)씩 토너먼트로 진항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룹댄스·대중음악 경연은 청소년들의 댄스, 음악, 밴드공연, 시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길거리 농구대회는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은 각 분야별로 하게 되며 그룹댄스 경연은 중등부, 고등부별로 각 금, 은, 동상 각 1팀을 선발하고, 대중음악 경연은 개인·단체 포함해 금, 은, 동상 각 1팀, 길거리 농구대회도 중등부, 고등부별로 1위, 2위, 3위 각 1팀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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