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던 광명시 아방리 농요가 금상을 수상했다.
11일 광명시(시장 백재현)에 따르면 아방리 농요는 아방리 마을의 양주만(76)씨와 양주옥(72)씨의 고증을 거쳐 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 임웅수(43) 위원장이 재현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종 심사한 결과 금상을 수상한 아방리 농요는 광명시 학온동 농촌마을인 아방리 마을에서 45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리로 모내기 등 여러 사람들이 일을 할 때 부른 농민의 삶의 애환이 듬뿍 담긴 내용이다.
특히 농경사회에서 벼농사 과정을 율동미 넘치는 몸 동작과 소리를 함으로써 힘들었던 농사일을 한순간에 해소시키고 풍년을 기약하는 공동체 형성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아방리 농요는 풍년을 기원하며 흥겹게 선창과 동시에 모내기를 시작으로 논두렁 밟기, 논매기, 유월 유두날 벼멸구 잡기 등 논의 풀매기를 끝으로 1년 농사를 마감하는 농요이다.
이 때문에 아방리 주민들은 민속놀이 문화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방리 농요를 역사적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놀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쾌거를 기록했다.
임웅수 위원장은 “마을 전 주민들이 농요를 재현해 내기 위한 신념으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조상의 얼이 듬뿍 담긴 아방리 농요는 순수한 농촌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11일 광명시(시장 백재현)에 따르면 아방리 농요는 아방리 마을의 양주만(76)씨와 양주옥(72)씨의 고증을 거쳐 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 임웅수(43) 위원장이 재현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종 심사한 결과 금상을 수상한 아방리 농요는 광명시 학온동 농촌마을인 아방리 마을에서 45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리로 모내기 등 여러 사람들이 일을 할 때 부른 농민의 삶의 애환이 듬뿍 담긴 내용이다.
특히 농경사회에서 벼농사 과정을 율동미 넘치는 몸 동작과 소리를 함으로써 힘들었던 농사일을 한순간에 해소시키고 풍년을 기약하는 공동체 형성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아방리 농요는 풍년을 기원하며 흥겹게 선창과 동시에 모내기를 시작으로 논두렁 밟기, 논매기, 유월 유두날 벼멸구 잡기 등 논의 풀매기를 끝으로 1년 농사를 마감하는 농요이다.
이 때문에 아방리 주민들은 민속놀이 문화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방리 농요를 역사적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놀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쾌거를 기록했다.
임웅수 위원장은 “마을 전 주민들이 농요를 재현해 내기 위한 신념으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조상의 얼이 듬뿍 담긴 아방리 농요는 순수한 농촌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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