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 역사적 의미 되새기자

    문화 / 시민일보 / 2004-10-14 1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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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역사문화축제’ 온수里 전등사서 오늘 개막
    제2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15∼17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전등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화지역 인사들과 전등사 스님 등으로 구성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는 삼랑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범국민적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 외규장각 반환 촉구 서명운동과 반환 기원음악회 및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삼랑성(일명 정족산)숲 탐방하기, 전통 다례 시연, 전통염색 체험 한마당, 강화 전통풍물놀이, 국악한마당, 전통무술시연, 모듬북 공연, 사찰음식발표회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서운스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스님의 발자취를 재조명 하는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화도면 마니산 참성단 고증 세미나, 불교와 자연, 생명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사진전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samnangseong.org)에 실려 있다.
    문의 (032-937-0125).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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