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04 하반기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친절교육은 지난 14일부터 6급 중간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1일 2회씩 총 1126명의 구·동 직원 전원이 이수하게 된다.

‘마음을 전달하는 감성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일선 행정을 최고의 서비스 분야로 이끌어 고객감동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6급 중간관리자, 7급 이하 민원·비민원 부서를 구분, 내용을 달리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직급별, 업무성향별로 차등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그룹식 참여 토론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먼저 진행된 중간관리자 대상의 교육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퍼스널이미지 연구소 강진주 소장이 강의를 실시했으며, 7급 이하(민원·비민원) 직원 교육에서는 권성연, 김삼임 친절사내 강사로부터 감성서비스(비민원), 나의COR사명(민원), 행정서비스 헌장제 실천방안, 양성평등교육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공적인 자기관리로 인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관리에 능률을 높이고, 나와 고객의 상호 의사소통 관계에서 고객의 욕구를 파악해 감성적인 서비스의 표현을 훈련하고, 주어진 업무로서가 아닌 고객으로부터 나온 나의 COR사명을 재조명함으로써 자긍심을 느끼며 나와 고객의 상호 의사소통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서비스 능력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