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및 2005년도 예산심사 준비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4-11-02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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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의원 연찬회 열려
    경기도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오는 25일부터 개회되는 정례회의에 앞서 지난 1일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서 의원, 의사국 직원 등 36명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2005년도 예산심사 준비를 위한 ‘용인시의회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와 대학 등 교육기관이 하나가 될 때 용인시의 미래가 밝을 수 있기 때문에, 용인시 발전을 위해 외국어대학이 많은 기여를 하기 바란다”며 “이번 연찬회가 시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수 한국외대 부총장은 “외국어대학교와 용인시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된 외고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외고가 전국이 아닌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현대지방의정연구소 김회창 교수의 특강을 들은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안건 및 감사범위 조정 등에 대해 분임토의를 가졌으며, 이어서 용인외고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연찬회에서 김회창 교수는 “집행부를 올바르게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보다 적어도 3배 이상은 공부를 더해야 한다”며 정례회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역설해 많은 의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한편, 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원들의 반응에 따라 정례회의에 앞서 다시 한번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추경호 기자 gh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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