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이창모)는 지난 1일 제137차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날인 2일부터 현재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확인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7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확인활동은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05년도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수집을 위한 것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실태 및 운영상황 확인을 통해 사업추진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 조기에 시정하도록 하는 한편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활동상황을 보면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이학세)는 추동정보과학도서관 건립예정부지, 제16호 어린이공원(금오동 284의 7번지 일원) 및 제26호 어린이공원(용현동 산21의 3번지 일원) 등 공원조성사업 추진실태와 정문부 장군묘, 송산사지, 노강서원 등 문화재 관리실태, 제일시장 환경개선사업 추진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환경건설위원회(위원장 이민종)는 청소년회관, 희망어린이집,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시설관리 및 운영실태를 확인했고, 녹양역사 건축현장, 중랑천환경정비사업 현장, 상계장암 택지개발지구 등 대형사업장과 자원회수시설, 의정부시스포츠센터, 하수종말처리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 그간의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확인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민원발생 예방 및 주민숙원 해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회는 이번 현장확인활동을 지난 6일까지 계속해서 실시,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관리실태 확인 등 시의 각종 대형사업추진상황, 시설물관리실태, 주민편익시설 관리 및 운영실태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