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소비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유한층은 해외서 ‘펑펑’ 써대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감소하는 반면 국외 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늘어 국외 소비지출 비중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 지출 중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구입에 사용한 비용은 36조4000억원으로 1.8%가 줄었고, 의류와 신발 구입비용도 10조1000억원으로 1.4% 감소했다고 한다. 이처럼 의식비가 감소했다는 것은 서민들의 절대적인 빈곤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오락·문화비 지출은 4.6%나 줄었으며, 교통비 지출도 5.3%나 감소했다.
서민들은 반드시 필요한 곳이 아니라면 씀씀이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재고의류를 판매하는 이른바 ‘땡처리’업자들의 ‘체육관 행사’에는 서민들의 발길이 뜸해졌다고 한다.
가격을 낮추다 못해 방문객들에게 구매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준다고 해도 도무지 손님들이 찾질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간간이 찾아오는 손님들조차 대부분 물건을 ‘들었다 놨다’만 할뿐 좀처럼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죽하면 점심식사시간에 서울시와 각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증가하고 있겠는가.
물론 일반식당 보다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3000원 정도로 식사할만한 곳이 어디 그리 많겠는가. 이런 상태에서 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서민들이 경제위기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순간에도 오히려 술과 담배 구입비용을 늘리고 있겠는가. 실제로 술·담배구입 비용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가 실제 피부에 와닿지 않는 소비계층의 구매패턴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
실제로 이 기간에 국외 소비지출은 8조389억원으로 무려 10.19%가 늘어났다고 한다.
물론 국외 소비지출 대부분은 해외여행이나 쇼핑, 유학·연수 등의 사치스런 명목으로 지출된 것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고급백화점에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1000만원짜리 상품권이 속속 팔려가고 하루 수강료가 30만원인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서민들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비행각이 유한층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아무리 국민통합을 외쳐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서민층의 실질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모든 외침은 한낱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서민의 불안심리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런 정책 개발에 주력해 주기 바란다.
특히 서민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한층의 씀씀이는 자제돼야 한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유한층은 해외서 ‘펑펑’ 써대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감소하는 반면 국외 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늘어 국외 소비지출 비중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 지출 중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구입에 사용한 비용은 36조4000억원으로 1.8%가 줄었고, 의류와 신발 구입비용도 10조1000억원으로 1.4% 감소했다고 한다. 이처럼 의식비가 감소했다는 것은 서민들의 절대적인 빈곤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오락·문화비 지출은 4.6%나 줄었으며, 교통비 지출도 5.3%나 감소했다.
서민들은 반드시 필요한 곳이 아니라면 씀씀이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재고의류를 판매하는 이른바 ‘땡처리’업자들의 ‘체육관 행사’에는 서민들의 발길이 뜸해졌다고 한다.
가격을 낮추다 못해 방문객들에게 구매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준다고 해도 도무지 손님들이 찾질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간간이 찾아오는 손님들조차 대부분 물건을 ‘들었다 놨다’만 할뿐 좀처럼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죽하면 점심식사시간에 서울시와 각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증가하고 있겠는가.
물론 일반식당 보다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3000원 정도로 식사할만한 곳이 어디 그리 많겠는가. 이런 상태에서 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서민들이 경제위기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허리띠를 졸라매는 순간에도 오히려 술과 담배 구입비용을 늘리고 있겠는가. 실제로 술·담배구입 비용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가 실제 피부에 와닿지 않는 소비계층의 구매패턴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
실제로 이 기간에 국외 소비지출은 8조389억원으로 무려 10.19%가 늘어났다고 한다.
물론 국외 소비지출 대부분은 해외여행이나 쇼핑, 유학·연수 등의 사치스런 명목으로 지출된 것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고급백화점에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1000만원짜리 상품권이 속속 팔려가고 하루 수강료가 30만원인 강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서민들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비행각이 유한층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아무리 국민통합을 외쳐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서민층의 실질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모든 외침은 한낱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서민의 불안심리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런 정책 개발에 주력해 주기 바란다.
특히 서민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한층의 씀씀이는 자제돼야 한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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