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제프리 존스(Jeffrey D.Jones)씨가 경기도의회 증인석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기도영어문화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존스씨는 24일 오후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원장 자격으로 참석, 증인선서를 한 뒤 도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도의원들은 이날 존스 원장에게 “짧은 시간내에 영어마을을 괄목할만 하게 성장시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칭찬한 뒤 “그러나 영어마을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에 비해 수용인원이 너무 작다”며 대책을 따졌다.
도의원들은 이와 함께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에 추가 영어마을 조성 계획이 있는지와 영어문화원 운영 전반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존스 원장은 “영어마을 수혜폭을 넓이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답변하고 “앞으로 도비지원을 줄이기 위한 재정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영어문화원 수장으로서의 소신을 명확하게 밝혔다.
그는 증인석에 선 소감을 묻는 도의원들에게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의원들의 질문 강도가 더 높아졌고 내용도 다양해졌다”고 말해 의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도의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외국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증인선서를 한 존스씨가 처음이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지난해 3월 경기도영어문화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존스씨는 24일 오후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원장 자격으로 참석, 증인선서를 한 뒤 도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도의원들은 이날 존스 원장에게 “짧은 시간내에 영어마을을 괄목할만 하게 성장시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칭찬한 뒤 “그러나 영어마을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에 비해 수용인원이 너무 작다”며 대책을 따졌다.
도의원들은 이와 함께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에 추가 영어마을 조성 계획이 있는지와 영어문화원 운영 전반 등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존스 원장은 “영어마을 수혜폭을 넓이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답변하고 “앞으로 도비지원을 줄이기 위한 재정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영어문화원 수장으로서의 소신을 명확하게 밝혔다.
그는 증인석에 선 소감을 묻는 도의원들에게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의원들의 질문 강도가 더 높아졌고 내용도 다양해졌다”고 말해 의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도의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외국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증인선서를 한 존스씨가 처음이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