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3조9334억 확정

    칼럼 / 시민일보 / 2004-12-12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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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농업타운조성 지원·연수도서관 책구입비등 증액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총 3조9334억여원으로 확정됐다.

    인천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3조9349억여원(일반회계 2조3805억여원, 특별회계 1조5544억여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모두 14억여원을 삭감한 3조9334억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일반회계 예산 중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국고보조금 335억원에 대해 국비 70% 확보를 전제 조건으로 전액 부활했다.

    또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경기대회 경축문화행사(1억5000만원), 강화고인돌축제(2000만원), 국내외 대회유치(개최)비 3억5000만원과 북한선수단 초청경비 10억원 등 19억여원은 원안대로 다시 살렸다.

    그러나 이민사박물관 전시자료구입비(1억원), 지하상가 위탁 대행금(2억원) 등 14억여원은 불필요한 예산이라며 삭감 처리했다.

    또한 월미축제와 화도진축제, 능허대문화대축제, 미디어축제, 계양산축제, 랑랑축제 등 6개 구단위 축제비는 각 2000만원씩,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3억원, 관광농업타운조성 지원 3억원, 연수도서관 도서구입비(1억원) 등은 증액시켰다.

    특별회계의 경우 불법주정차 CCTV 확대구축비 등 3억여원을 부활시킨 반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비(1억5000만원) 등 5억여원은 추가 삭감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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