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아부도 실력이다

    경제 / 시민일보 / 2004-12-13 1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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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잡, 연봉협상 노하우 제시
    연봉 협상 시즌, 기업은 인상률을 적게 하려 하고 개인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으려 신경전을 벌인다.

    매스컴 취업 포털 미디어잡(www.med iajob.co.kr) 김시출 사장은 13일 연봉을 좀 더 높게 받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연봉 협상하는 몇 개월 전부터 더욱 열심히 일하고 확실한 실적을 보인다.

    물론 1년 내내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연상반기 실적보다는 연봉 협상에 즈음한 개인의 하반기 능력이나 실적이 더욱 기억에 남고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평상시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업무를 하면서도 남모르게, 또는 회사의 인정을 받아 더 높은 학위를 딴다든지, 자격증을 받아 놓는다든지, 공인영어점수 등을 제출한다든지 하면, 분명히 경영진들은 당신의 부지런함과 기타 능력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회사는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고 지원을 해준다.

    ▲대화 및 토론능력을 키워라

    동일한 능력과 실적을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장과의 면담, 임원과의 면담 등에서 당당히 자신의 그동안 한 일을 보고하고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대화 및 토론 능력을 갖춘다면 훨씬 더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포장해 동료보다 5∼10%는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고와 토론능력, 기획서 작성능력을 높혀라.

    일반적으로 요즈음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회사에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획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머릿속에서만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울뿐더러 소심하고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라고 사장들은 생각한다.

    아기나 어른이나 울어야 젖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적당히 아부하는 것도 실력이다.

    아부라는 말이 상당히 부정적이긴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승진하고 연봉 많이 받으려면 필수적이다.

    일도 안하며, 지나친 말만 내세우는 사람은 당연히 도태되겠지만, 일도 아주 잘하는 데다가 예의도 갖추고 사장 및 경영진을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보필하고 잘 따르면 살갑게 대한다면 훨씬 더 연봉 협상에 유리하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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