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넷이슈 1위 네티즌 3천만시대 개막

    경제 / 시민일보 / 2004-12-20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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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세이상 인구 68.2% 월 평균1회 이상 이용
    인터넷 이용자수 3000만명 돌파가 올해 인터넷업계 최대 화두로 선정됐다.

    인터넷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는 20일 올 한해동안 네티즌들의 인터넷 사이트 이용행태 분석을 통한 인터넷사이트 10대 이슈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이슈 중 첫번째는 네티즌 3000만명 시대 개막이 차지했다. 인터넷 이용자수는 상용서비스 10년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만 6세 이상 국내 인구 중 68.2%가 월 평균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는 네이트가 야후코리아를 제치고 포털사이트 3위로 급부상한 부분이 차지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엠파스, 드림위즈, 하나포스와 함께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네이트는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대두된 싸이홈피 열풍을 동인으로 가파른 성장 추이를 유지하면서 다음, 네이버와 함께 신 포털3강 구도를 형성했다.

    세번째 이슈는 대기업의 인터넷산업 진출이다.

    상반기 CJ는 플래너스(넷마블, 마이엠 운영)의 인수를 통해 인터넷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한미르와 하이텔을 운영하던 KTH는 지난 7월 파란닷컴을 오픈하면서 포털 사이트 경쟁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네번째는 네이트를 신 포털 3강으로 끌어올린 싸이 미니홈피 신드롬이 차지했다.

    싸이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카페’로 대표되던 기존의 커뮤니티 지형을 일순간에 무너뜨리며 개인 커뮤니티 시대를 열었다.

    상반기의 메일서비스 용량 확대 경쟁이 다섯번째 이슈로 꼽혔다. 상반기 마이엠이 촉발시킨 메일 용량 확대 경쟁은 엠파스, 드림위즈 야후코리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들로 확산됐다.

    여섯번째는 지역검색 서비스의 등장이 차지했다.

    지난 7월 야후코리아의 ‘거기’서비스가 대대적인 마케팅 속에 문을 연 이후 네이버, 다음 등 선두 포털들의 시장 진출이 줄을 이었다.

    일곱번째는 오픈마켓이 온라인 쇼핑시장을 주도한 점이 꼽혔다. ‘카트라이더’의 인기몰이로 새롭게 게임포털 3강에 오른 넥슨의 급성장이 여덟번째 이슈로 선정됐다.

    올 1월까지 네오위즈의 피망과 게임사이트 3위를 다투던 넥슨은 하반기 새로이 내놓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7월 이후 방문자수가 급증하면서 한게임, 넷마블의 게임 사이트 양강구도를 3강 구도로 재편했다.

    아홉번째는 온라인 음악시장의 급격한 격변이 꼽혔다.

    벅스가 연내 유료화를 발표하면서 재차 불거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유료화 흐름 속에서 음악 사이트들 간에 음원 확보 경쟁이 치열했으며, 하반기 이동통신사들의 시장 진출은 앞으로 경쟁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마지막 10대 이슈는 탄핵과 총선 등 격변하는 정국에서 온라인 대안 미디어사이트의 성장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 속에서 오마이스뉴스, 프레시안 등 진보 성향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 네티즌의 발길이 급증했고 이러한 추이는 4.15 총선까지 이어졌다.

    /허석만 기자 hs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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