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에 이웃사랑‘활활’

    칼럼 / 시민일보 / 2004-12-23 1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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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공직협, 저소득 60가구에 전달
    경기도 남양주시공직협(회장 김경환)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60여가구에 연탄 1만2000장(400만원 상당)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3일 공직협에 따르면 ‘블랙 크리스마스’로 이름 붙여진 이번 남공직협의 사랑을 실은 연탄배달은 23일 40명의 회원이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탁명순 할머니를 비롯 생활보호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방문 가구당 연탄 200장씩 전달했다.

    공직협 김경환 회장은 “가뜩이나 경제가 안 좋은데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의 겨울나기가 얼마나 어렵겠냐”며 “이번 사랑을 실은 연탄이 따뜻한 사랑의 불꽃으로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직협은 이번 연탄배달이 한번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dh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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