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관내 소외받는 이웃과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하얀 천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원선경(27·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
면사무소에서 관내 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업무와 장애인들의 생활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원씨는 소외 받은 장애인과 불우이웃에 ‘눈높이 행정’을 펼쳐 영북면 똑순이로 불린다.
원씨는 “장애인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의 아픔과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을 해석할 줄 아는 자세와 그들보다 몸을 낮출 줄 아는 몸가짐이 따라야 한다”며 “작은 손짓 하나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와 이웃이 하나가 돼는 가장 큰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장애인과 이웃들의 어려움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공서에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무겁지만, 저의 작은 ‘봉사’와 ‘도움주기’가 힘든 이웃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게 할 때 큰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청각 장애인 이영숙씨는 “원선경씨를 만난 후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공서가 어려울 때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라는 인상을 받게 됐다”며 “듣지 못하는 나를 위해 일일이 글씨를 써주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씨는 “불우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은 누군가가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보듬어줘야 할 가족이며 임무”라며 “앞으로도 영북 면민들의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과 방안들을 강구해 장애인과 불우이웃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봉사행정을 펼쳐 힘든 이들의 작은 봉사쟁이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원선경(27·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
면사무소에서 관내 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업무와 장애인들의 생활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원씨는 소외 받은 장애인과 불우이웃에 ‘눈높이 행정’을 펼쳐 영북면 똑순이로 불린다.
원씨는 “장애인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의 아픔과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을 해석할 줄 아는 자세와 그들보다 몸을 낮출 줄 아는 몸가짐이 따라야 한다”며 “작은 손짓 하나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와 이웃이 하나가 돼는 가장 큰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장애인과 이웃들의 어려움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공서에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무겁지만, 저의 작은 ‘봉사’와 ‘도움주기’가 힘든 이웃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게 할 때 큰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청각 장애인 이영숙씨는 “원선경씨를 만난 후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공서가 어려울 때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라는 인상을 받게 됐다”며 “듣지 못하는 나를 위해 일일이 글씨를 써주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씨는 “불우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은 누군가가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보듬어줘야 할 가족이며 임무”라며 “앞으로도 영북 면민들의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과 방안들을 강구해 장애인과 불우이웃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봉사행정을 펼쳐 힘든 이들의 작은 봉사쟁이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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