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의장 정효현)가 경의선 용산구간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발족한 ‘경의선 및 용산구 관내 철도 지하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태)가 최근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경의선 용산구간 문제와 관련 연달아 주민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근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의선 및 용산구 관내 철도의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철도청의 입장은 현재 예산이 없고 시행을 빨리 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예산 때문에 졸속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용산구간만 지상화 하는 것은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철도 지상화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도 커 원래 계획대로 지하화 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현재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서명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용산구간만 지상화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의선 및 용산구 철도지하화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6일 발족, 위원장 김근태 의원, 간사 김제리 의원, 위원 장청수 박성규 김정재 김경대 오세철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진 영 국회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
추진위는 13일을 비롯 오는 18, 19일에도 주민 간담회를 갖고 주민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용산구의회는 이번 경의선 용산구간 지하화와 관련 지난해 9월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 계획 반대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발족한 ‘경의선 및 용산구 관내 철도 지하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태)가 최근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경의선 용산구간 문제와 관련 연달아 주민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근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의선 및 용산구 관내 철도의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철도청의 입장은 현재 예산이 없고 시행을 빨리 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예산 때문에 졸속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용산구간만 지상화 하는 것은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철도 지상화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도 커 원래 계획대로 지하화 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현재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서명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용산구간만 지상화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의선 및 용산구 철도지하화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6일 발족, 위원장 김근태 의원, 간사 김제리 의원, 위원 장청수 박성규 김정재 김경대 오세철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진 영 국회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
추진위는 13일을 비롯 오는 18, 19일에도 주민 간담회를 갖고 주민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용산구의회는 이번 경의선 용산구간 지하화와 관련 지난해 9월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 계획 반대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