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온라인국민참여포탈’ 구축사업을 SK C&C(대표이사 윤석경)에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충민원 제안 및 국민참여 업무의 통합으로 국민들의 국정참여를 위한 접근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청와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건설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의 국민참여 관련 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고충민원, 국민제안 등 비정형 민원에 대한 접수·분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SK C&C는 비정형 민원의 효과적인 통계·분석을 통해 내재돼 있는 국민의 고충을 발굴, 이를 제도개선으로 확대·반영하기 위한 민원동향 분석 기능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국민참여포탈 구축 사업으로 신속한 고충민원처리와 국민제안의 활성화가 가능해져 행정서비스 및 정책결정의 품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