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투잡 원해”

    경제 / 시민일보 / 2005-01-19 1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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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불안 증대·주5일제 여파… 37%가 “희망수입 100만∼150만원"""
    고용불안 심화, 주5일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부업을 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직장인들의 ‘투잡스(Two Jobs)’열풍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9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투잡(부업)을 할 계획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68.5%(1033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투잡을 원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이유’가 61.8%(638명)로 가장 많았으며, ‘현 직장에 대한 불안감과 실직대비’가 21.6%(223명)로 뒤를 이었다.

    ‘여가시간 활용’은 9.2%(95명), ‘취미나 특기를 살리고 싶어서’라는 응답은 5.2%(54명), ‘기타’의견은 2.2%(23명) 이었다.

    “투잡 활동에 있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점”으로는 44.3 %(458명)가 ‘체력적 부담’을 꼽았다.

    ‘시간적 여유부족’은 28.8%(297명)이었으며, ‘직장에서의 업무 소홀’은 21.2%(219명), ‘기타’의견은 5.7%(59명)를 차지했다.

    “투잡을 통해 얻고 싶은 적정 희망 수입”으로는 37%(382명)가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 미만’을 희망했으며, 30.7%(317명)는 ‘월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월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14.1%(146명), ‘월 200만원 이상’은 12.8%(132명), ‘월 50만원 이하’는 5.4%(56명)이었다.

    “고려하고 있는 투잡분야”로는 ‘전문 프리랜서’가 29.1%(301명)을 차지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투잡이 선호되었으나, ‘주말 아르바이트’나 ‘서비스 관련직’도 24.5%(253명)와 21.3%(220명)를 차지했다.

    ‘인터넷 쇼핑몰’은 12.5%(129명), ‘창업’은 6.5%(67명), ‘기타’의견은 6.1%(63명) 이었다.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 중 91.6%(197명)는 ‘2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가지’ 6.1%(13명), ‘4가지’는 2.3%(5명) 순이었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고용불안 증대와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투잡스족이 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습득과 합리적인 시간분배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석만 기자 hs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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