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아트 배우자”열기 후끈

    칼럼 / 시민일보 / 2005-01-23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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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여직원들 점심시간 활용 강좌 수강
    바쁜 직장 생활 틈에서 취미를 키우는 공무원들이 있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리본아트 배우기’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바쁜 직장 생활로 취미와 여가생활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리본아트 배우기’ 강좌를 개설했으며, 지난 19일 열린 첫 강의 ‘리본 헤어핀 만들기’에 평소 리본 아트에 관심이 많았던 여성 직원 다수가 참여해 열기를 띄었다.

    ‘리본아트 배우기’ 강좌는 매주 수요일마다 직원들이 짬을 낼 수 있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되며, 리본 헤어핀을 시작으로 포프리, 헤어 액세서리 등 리본을 이용한 다양한 장식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직원 취미생활 강좌는 지난해 ‘가을 모자 만들기’, ‘기초 미술배우기’ 등 구 자원봉사센터 전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며, 구 자원봉사센터는 금년에도 이번 리본아트 배우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가 바뀌면서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알찬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직원강좌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주민자치과(710-3410~4)로 문의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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