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올해 고등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만3902명이 출원,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인사위 발표에 따르면 행정·공안직은 221명 모집에 9979명이 출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은 72명 모집에 2732명이 출원해 38대 1, 외무고등고시는 20명 모집에 1191명이 출원해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행정직은 83명 모집에 4968명이 출원해 60대 1로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교정직의 경우는 3명 선발예정에 36명이 출원해 12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구분모집의 경우 38명 모집에 641명이 출원, 평균 17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행정 서울지역은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등고시 전체 출원율은 지난해 1만 9664명보다 5762명이 감소했는데, 이와 같은 출원인원 감소는 행정고시 행정·공안직, 기술직, 그리고 외무고시에 공통된 현상으로 제1차 시험 합격시 차회의 제1차시험 면제제도가 폐지돼 일부 수험생이 수험준비 일정을 변경하는 등 제도변경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행정고시의 경우 PSAT의 첫 시행 및 영어시험 대체제도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구접수제가 폐지되고 인터넷과 우편으로만 원서접수가 실시된 올해 고시 응시원서 접수에서는 전체 출원인원 1만3902명 중 99.8%에 해당하는 1만3850명이 인터넷으로 접수시켰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제 사실상 전면적인 인터넷접수의 여건이 갖추어진 만큼 내년도부터는 우편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금년에 우편으로 접수한 5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차 필기시험은 오는 2월25일 실시될 예정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인사위 발표에 따르면 행정·공안직은 221명 모집에 9979명이 출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은 72명 모집에 2732명이 출원해 38대 1, 외무고등고시는 20명 모집에 1191명이 출원해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행정직은 83명 모집에 4968명이 출원해 60대 1로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교정직의 경우는 3명 선발예정에 36명이 출원해 12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구분모집의 경우 38명 모집에 641명이 출원, 평균 17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행정 서울지역은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등고시 전체 출원율은 지난해 1만 9664명보다 5762명이 감소했는데, 이와 같은 출원인원 감소는 행정고시 행정·공안직, 기술직, 그리고 외무고시에 공통된 현상으로 제1차 시험 합격시 차회의 제1차시험 면제제도가 폐지돼 일부 수험생이 수험준비 일정을 변경하는 등 제도변경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행정고시의 경우 PSAT의 첫 시행 및 영어시험 대체제도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구접수제가 폐지되고 인터넷과 우편으로만 원서접수가 실시된 올해 고시 응시원서 접수에서는 전체 출원인원 1만3902명 중 99.8%에 해당하는 1만3850명이 인터넷으로 접수시켰다.
인사위 관계자는 “이제 사실상 전면적인 인터넷접수의 여건이 갖추어진 만큼 내년도부터는 우편접수를 폐지하고 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금년에 우편으로 접수한 5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차 필기시험은 오는 2월25일 실시될 예정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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