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교통국 분국

    칼럼 / 시민일보 / 2005-01-30 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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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국 4과 신설 56명 증원… 2단계 조직개편안 마련
    경기도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건설교통국 분국 등 지난해 1단계에 이어 2단계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1국을 분리하고, 4과 증설, 1과·1사업소·8담당 기능조정으로 15담당을 신설하고 56명을 증원하게 된다.

    조직개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수도권 대중교통 대책, 재난관리 등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설교통국’ 분국, ‘대중교통운영개선과’와 ‘재난민방위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육성을 위한 ‘첨단산업지원단’ 신설, 경제침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인력을 보강하고, 평균수명 연장 등 노인복지 수요에 대비한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게 된다.

    또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보건복지국의 식품안전 및 농수산물 잔류농약 검사 기능을 강화하고 저출산 가족해체 등 사회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가족정책, 보육 등 여성정책 기구를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관광국과 자치행정국 등의 담당을 신설해 글로벌시대 영어마을 사업 총괄기능, 행정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등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입법예고와 실·국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제19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행정기구설치조례’ 등의 심의 의결을 거친 후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시행하게 된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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