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안정세

    경제 / 시민일보 / 2005-02-01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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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값 인상 불구 작년 동기比 3.1%올라
    1월 소비자물가가 담배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휘발유·등유 가격과 부동산 가격 하락에 힘입어 안정세를 나타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200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담배가격 인상과 건강보험수가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우리 경제 최대복병인 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했고, 전·월세 가격이 떨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설이 1월에 있었던 점도 상대적으로 올 1월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성희 통계청 과장은 “담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세를 기록했다”며 “보통 1월의 경우 농수축산물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인상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전월대비로는 1.1% 상승했다. 생선류와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5%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2.0%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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