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과는 '내손으로'

    칼럼 / 시민일보 / 2005-02-03 1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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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약과·수정과등 만들기 교육실시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직원들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다과상 차림’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최근 여가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설맞이 다과상 차림’ 교육을 실시, 설을 맞는 직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줬다.

    이날 ‘설맞이 다과상 차림’은 윤종희 궁중요리 전문자원봉사자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평소 가정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뉴인 수정과, 매작과, 약과 및 콩다식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여한 25명의 구청 직원들은 교육하는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음식의 조리법을 익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설맞이 다과상 차림은 전문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직원들이 손수 만든 설맞이 음식을 맛보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다가오는 구정을 좀 더 뜻 깊게 맞이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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