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최근 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서 구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공공분야에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성과주의 예산에 대한 특별소양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성과주의 예산을 도입하는 구가 학습을 통한 혁신의 내부동력을 강화해 구정 각 분야의 업무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세구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산제도 분야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3차례에 걸쳐 6급 이상 간부 211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혁신 리더과정’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 하는, 일 잘하는 구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강연회 개최 및 혁신소양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 업무혁신의 강력한 내부 추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정보화 시대,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공무원 자세’라는 주제로 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