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4대 후반기 의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광진(사진) 의장을 만나 지난해 후반기 의회 평가와 올해 의회 전반에 걸친 계획을 들어봤다.
최 의장은 지난 7개월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의원들 간에 벌어진 마음을 한데 모으고 구청과 대립적 관계에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을 모색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금년 한 해는 실질적으로 4대 임기를 마감하는 해로서 지난 6개월의 성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된 점은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면서 구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 국회가 당리당략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감을 감출 수 없었다는 최 의장은 “지방의회가 국회처럼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고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은 구민들을 위해 서로가 마음을 합쳐 초당적인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 의장은 올해 구의회 의정목표를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대화와 타협을 통한 성숙된 민주의정’, ‘구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로 삼고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우기 위해 지방의회의 위상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원의 책임성과 윤리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도 공직사회나 지역에서 지방의원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거나 부정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며 “의원들의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서는 남을 탓하기에 앞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의장은 의원들이 스스로 몸을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다.
한편 구의회 청사 이전과 관련해서 최 의장은 “현재 구청과 협의중이나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후대에라도 이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최 의장은 지난 7개월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의원들 간에 벌어진 마음을 한데 모으고 구청과 대립적 관계에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을 모색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금년 한 해는 실질적으로 4대 임기를 마감하는 해로서 지난 6개월의 성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된 점은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면서 구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 국회가 당리당략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감을 감출 수 없었다는 최 의장은 “지방의회가 국회처럼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고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은 구민들을 위해 서로가 마음을 합쳐 초당적인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 의장은 올해 구의회 의정목표를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대화와 타협을 통한 성숙된 민주의정’, ‘구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로 삼고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꽃피우기 위해 지방의회의 위상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원의 책임성과 윤리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도 공직사회나 지역에서 지방의원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거나 부정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며 “의원들의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서는 남을 탓하기에 앞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의장은 의원들이 스스로 몸을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다.
한편 구의회 청사 이전과 관련해서 최 의장은 “현재 구청과 협의중이나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후대에라도 이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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