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市 장애인종합복지단지 오는 2007년까지 조성

    칼럼 / 시민일보 / 2005-02-27 1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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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가져
    경기도 구리시(이무성)는 최근 관내 식당에서 장애인단체 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욕구와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표창대 회장과 시각장애인협회 송연자 회장 등 장애인단체 임원 40명과 구리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각장애인단체 송연자 회장이 점자교육, 안마, 컴퓨터교육 등 기초재활을 위한 공간을 늘려 달라고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무성 시장은 인사말에서 “5700여 구리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단지를 오는 200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단지내에는 장애인회관, 직업재활시설, 의료재활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현재 지체장애인 3389명을 포함 총 5719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중증장애인 정보지원 및 정보화사업,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인 의식향상 교육 및 심신수련 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김동환 기자 dh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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