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국회를 통과한 행정도시특별법 철회를 촉구하는 ‘수도분할저지 범국민 궐기대회’를 15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궐기대회는 수도분할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그 부당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중지시키고, 국민적 합의에 의한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회와 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의원 10명과 25개 자치구의회 의원 522명을 비롯 수도권지역 의원 1428명 및 각계각층 시민과 단체 등 약 3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대회에서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계획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