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복지향상 위해 앞장"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3-24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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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길형 영등포구의회 의장
    “10년 동안 쌓아온 의정경험과 철학을 토대로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영등포구의회의 제4대 후반기 수장인 조길형(사진)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구성한지 어느덧 8개월이 지났다”며 “그동안 구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흥하고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구민복지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지방의회의 존재 목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는 조 의장은 “이를 위해 주민위주의 행정이 수행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입안 및 사업시행과정에서도 주민여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행정직 2명으로 구성돼 있던 직제를 1명은 별정직으로 전환 보직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연중 상설위원회로 전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 의장은 의회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의정활동의 속기록을 구민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의원 모두에게 노트북을 제공함과 동시에 의정 인터넷생방송도 실시, 구민의 참여와 감시를 유도해 생산성 있고 경쟁력 있는 의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조 의장은 구의 현안사업들인 영등포동 일대의 뉴타운개발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 부지의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 등에 대해 집행부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속철도의 영등포역 정차와 양천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건도 구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먼저 고속철도의 영등포역 정차와 관련해 정차 요구에 따른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회, 건교부, 철도청 등에 여러번 제출한 바 있으며 양천자원회수시설에 대해서도 인근 자치구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에 따르면 양천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 소유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이기주의와 자치구간의 갈등으로 현재 가동률이 40%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남은 임기동안 다선의원(12명)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초선의원(9명)의 넘치는 의욕이 잘 조화가 돼 기본기능에 충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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