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권한대행 박봉현)는 오는 11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신규 채용된 9급 공무
원 165명에 대해 청호인력개발원(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신규 공직자의 올바른 공직윤리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화기법 향상’, ‘조직경쟁력 강화’, ‘박봉현 화성시장 권한대행과의 만남’, ‘우리고장 화성알기 투어’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공직경력 1년 미만의 신규공무원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민원인의 편에 서서 공감 수용하는 능력과 타인의 입장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경청, 오해나 갈등을 해소하는 기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또 5년 후를 생각하며 현재 나의 각오를 다지는 타임캡슐 시간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갖게 된다.

오는 12일에는 시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기업체, 개발현장을 투어하며 시의 나아갈 방향과 각종 현안사항 등을 보고 듣고 체험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교육 첫날 ‘화성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이미지 개선방안’과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를 신규 공무원에게 부여하고 교육을 마친 후 제출토록 해 교육의 효과성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화성=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