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한 동사무소 여직원들의 선행이 민원인의 감사편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관내 장위1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선우애란(여·행정8급·주민등록담당·사진左 )씨와 김민지(여·행정9급·FAX민원담당·사진右)씨이다.
이들의 선행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교포가 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고국에서 느낀 친절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감사의 글에 따르면 민원인은 시드니에서 낳은 두 아이에게 모국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10여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게 됐는데, 이 때 자신의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을 알고 재등록을 하기 위해 장위1동사무소를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필요한 서류 구비 등 절차를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민원인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선우씨와 김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국내부재여부 확인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재등록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구비할 수 있도록 처리함으로써 빠른 시간에 무사히 재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17일 구에 따르면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관내 장위1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선우애란(여·행정8급·주민등록담당·사진左 )씨와 김민지(여·행정9급·FAX민원담당·사진右)씨이다.
이들의 선행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교포가 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고국에서 느낀 친절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감사의 글에 따르면 민원인은 시드니에서 낳은 두 아이에게 모국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10여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게 됐는데, 이 때 자신의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을 알고 재등록을 하기 위해 장위1동사무소를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당시 필요한 서류 구비 등 절차를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민원인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선우씨와 김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국내부재여부 확인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재등록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구비할 수 있도록 처리함으로써 빠른 시간에 무사히 재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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